파로호·놉·불릿트레인·육사오, 8월 영화종합세트 알차네[MK무비]

한현정 입력 2022. 8. 17. 17:06 수정 2022. 8. 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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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대전 1막이 내리고, 제2막이 오른다.

1막이 스케일로 승부했다면, 2막은 다양성을 내세운 영화종합선물세트다.

무서운 다크호스 '놉'의 개봉에 이어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 브래드 피트의 배우 귀환작 '불릿 트레인', 알찬 코미디 영화 '육사오'까지 줄줄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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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대전 1막이 내리고, 제2막이 오른다. 1막이 스케일로 승부했다면, 2막은 다양성을 내세운 영화종합선물세트다. 무서운 다크호스 ‘놉’의 개봉에 이어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 브래드 피트의 배우 귀환작 '불릿 트레인', 알찬 코미디 영화 '육사오'까지 줄줄이 개봉한다.

먼저 감독 자체가 장르가 되어버린 '겟 아웃'(2017), '어스'(2019) 조던 필 감독의 '놉'이 오늘(17일) 개봉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영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작품으로 '겟 아웃' 이후 조던 필 감독과 다시 조우한 다니엘 칼루야를 포함, '미나리'(2021)의 스티븐 연, 가수 겸 배우 케케 파머까지 최강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북미 개봉 이후 압도적인 성적으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해 이번에는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개봉하는 '파로호'는 치매 노모의 실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심과 지배, 파멸의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로, 주인공 ‘도우’(이중옥)와 관계된 세 인물 간 펼쳐지는 일상의 파문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깊고 날카롭게 세공한 신선한 웰 메이드 작품이다.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최대 규모 하버(Habour)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K-스릴러로, 전주국제영화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스릴러 마니아까지 사로잡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출신의 신예 임상수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신인 감독답지 않은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력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성 폭발 직전의 배우 이중옥과 함께 김대건, 김연교, 강말금, 공민정, 변중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조합으로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모두 갖췄다.

무려 8년 만에 내한을 확정한 브래드 피트의 신작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와 '데드풀 2'(2018)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브래드 피트의 내한까지 결정되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함께 위트 넘치는 대사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8월 유일한 한국 코미디 개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 '불릿 트레인'과 마장 개봉해 극과극 매력으로 승부할 전망이다.

영화는 1등 당첨 로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날아가 버렸다는 신선한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으며, 고경표, 이이경, 곽동연 등 충무로 영블러드들의 캐스팅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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