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거야?" 질문에 도망친 우영우..고래커플의 결말은?
우영우(박은빈)의 솔직한 속마음을 누가 먼저 알게 될까.
ENA는 17일 방송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방송 일부분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점심시간에 홀로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는 우영우와 그를 찾아온 최수연(하윤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연은 들어오자마자 “내 이럴 줄 알았어”라며 “청승맞게 혼자 밥을 먹냐 사무실에서”라고 우영우를 타박한다.
우영우가 “일할 게 있어서”라고 답하자 “그럴수록 점심시간이라도 밖에 나가야지. 너도 다른 남자랑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오늘 날씨가 얼마나 좋은데”라고 부추긴다. 이준호(강태오)가 다른 여직원들과 사이좋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고 힘이 없어진 우영우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최수연은 이어 “너 준호 씨랑 왜 그런 거야”라며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에 우영우가 답변을 회피하자, 최수연은 “너 준호 씨한테도 제대로 말 안 했지”라고 알아챈다.
우영우가 이를 긍정하자, 최수연은 “그만 만나자고 해놓고 이유도 제대로 말 안 해줬어?”라고 꾸짖었다.
우영우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는 듯 “근무 시간에 사적인 얘기를 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아”라며 답을 회피했다. 이후에도 “그럼 고래 이야기를 할까?”라며 주제를 전환하려 했다.
완강한 최수연의 태도에 우영우는 점심시간이 끝나길 기다리고, 끝나자마자 “이제 점심시간 끝났어. 사적인 얘기 금지”라며 자리를 떠난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최수연이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수연이가 세세하게 영우를 챙겨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우영우는 “너를 행복하게 할 사람을 만나야지”라는 이준호 누나의 말을 엿듣고 이준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정확한 이유를 듣지 못한 채 헤어진 이준호가 우영우의 속마음을 파악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는 17일 오후 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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