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읍 장덕2리만 물폭탄..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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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2리에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문진읍 장덕2리에는 밤새 물폭탄 수준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장덕2리를 제외한 주문진읍 전체 강수량은 16일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20.5㎜로 나타났다.
주문진읍 장덕2리에 물폭탄이 떨어지는 순간 자동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강릉 지역에서는 호우경보 발령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록 약한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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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풍 영향으로 비구름대 국지적으로 만들어져
장덕2리 937번지 일원 반경 2㎞ 이내 지역에서만 폭우
하천 범람, 산사태로 주택 10채·창고 1동 침수, 도로 유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2리에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문진읍 장덕2리에는 밤새 물폭탄 수준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비는 장덕2리 937번지 일원 반경 2㎞ 이내 지역에서만 양동이로 물을 쏟아내는 것처럼 퍼부었다.
이 마을에 기상 관측 장비가 설치되지 않아 강수량 파악이 정확히 되고 있지 않다.
다만 하천이 범람해 주택 10채와 창고 1동이 침수되고 아스팔트 도로 73.5m, 마을 안길 300m가 유실되고 산사태로 토사가 쓸려내려와 논밭 1㏊를 뒤덮는 피해가 났을 정도로 상당량의 비가 물폭탄처럼 떨어졌다.
강릉시는 공무원 102명, 군인 60명, 자율방재단 10명, 중장비 9대를 투입해 수습하는 한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장덕2리를 제외한 주문진읍 전체 강수량은 16일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20.5㎜로 나타났다.
장덕리처럼 산지 쪽인 속초 설악동에는 121.0㎜의 비가 내렸다.
해안가 쪽인 양양공항에는 55.0㎜의 비가 내렸다.
강릉에는 전날 오후 11시10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다음날 오전 0시50분에 호우경보로 강화됐다.
주문진읍 장덕2리에 물폭탄이 떨어지는 순간 자동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강릉 지역에서는 호우경보 발령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록 약한 비가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 황상희 예보관은 "동풍에 의한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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