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박완수 경남지사, 18개 지자체 도민과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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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17일 산청군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 도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18개 시·군 현장 소통 첫 번째 지역으로 경남 산청군을 방문했다.
박 지사는 이후 산청군의회,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등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도와 군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박 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의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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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17일 산청군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 도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통'은 박 지사가 취임 당시 강조했던 민선 8기 도정 비전 중 하나다.
박 지사는 18개 시·군 현장 소통 첫 번째 지역으로 경남 산청군을 방문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산청군청에서 열린 '도지사-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신종철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등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웰니스 관광 거점 조성을 포함한 10개 사업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후 산청군의회,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등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도와 군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박 지사가 지역 방문 첫 장소로 산청군을 택한 것은 서부권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내년 개최를 앞두고 위원장 역할 완수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지사는 "산청군 발전이 경남 발전"이라며 "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남이 더 발전하고 도민 생활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도지사 시군 방문은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박 지사는 오는 11월까지 18개 시·군 방문을 통해 도민과 직접 만나고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 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의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바 있다.
다음 방문지는 현재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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