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업계 "빅테크 보험대리점 진출 강력 반대"

한유주 기자 2022. 8.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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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업계가 네이버, 카카오 등 핀테크 플랫폼의 보험대리점 진출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업계는 17일 "지난해 9월 거대자본 온라인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서비스는 광고가 아닌 보험판매 중개행위로 규정돼 제한됐으나 최근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적용한 보험비교서비스 허용이 검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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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 로고(한국보험대리점협회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보험대리점업계가 네이버, 카카오 등 핀테크 플랫폼의 보험대리점 진출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업계는 17일 "지난해 9월 거대자본 온라인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서비스는 광고가 아닌 보험판매 중개행위로 규정돼 제한됐으나 최근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적용한 보험비교서비스 허용이 검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온라인플랫폼의 보험대리점 진입을 허용할 경우 45만 대리점·설계사의 고용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편의성을 앞세워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경우 급격한 시장잠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온라인플랫폼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보험시장 잠식을 초래해 45만여 보험대리점 및 설계사에게 건전한 경쟁이 불가능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 있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중소형 보험사에 과다한 수수료와 시책비를 요구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자동차보험의 경우 소비자는 기존 손해보험사 다이렉트보험(CM채널)과 온라인보험사를 통해 편리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며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동차 보험을 판매할 경우 사업비(수수료)가 부과돼 높은 보험료로 가입하게 되므로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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