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 내 각종 시설물의 결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서구 관내 건설공사장 32개소, 공동주택 19개소, 체육시설 9개소 등 110개소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32명이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2일 개최된 광주광역시 서구 집중안전점검 추진 준비사항 최초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점검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

올해 처음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안전 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경로당, 복지회관, 산사태취약지역 등 민간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 점검에 주민 신청을 받아 직접 참여케 하는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도입했다.

시설물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보수·보강과 사용 제한 등의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 시설 점검 결과, 후속 조치를 기록하며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중요한 만큼 집중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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