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화앤담픽쳐스 기부, 수해 성금 6천만원 전달

최혜진 기자 2022. 8. 17.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임직원들이 수해 성금을 전달했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 "김은숙 작가와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화앤담픽쳐스 직원들이 수재 의연금으로 2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20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기부까지 김은숙 작가는 3억 1000만 원, 윤 대표는 2억 9000만 원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 기부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임직원들이 수해 성금을 전달했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 "김은숙 작가와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화앤담픽쳐스 직원들이 수재 의연금으로 2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드라마계에서 유명한 기부 천사다. 김 작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20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 3000만 원(포항 지진), 2018년 3000만 원(수해), 2019년 1000만 원(전남 목포 먹자골목 화재, 강원산불), 2020년 4000만 원(코로나19, 수해), 2021년 6000만 원(수해, 경북 영덕 시장 화재), 2022년 5000만 원(동해안산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꾸준히 희망브리지에 기부해왔다.

윤 대표도 2017년부터 김 작가와 같은 금액을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재난 위기 미취학 아동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5000만 원씩, 1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까지 김은숙 작가는 3억 1000만 원, 윤 대표는 2억 9000만 원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했다.

윤 대표의 꾸준한 기부에 선한 영향을 받은 화앤담픽쳐스 직원들도 십시일반 2000만 원을 모아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힘을 더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항상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해 주시는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