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10.1% 상승..40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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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영국 통계청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하면서 전망치(5.9%)보다 0.3%포인트 높았다.
6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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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영국 통계청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9.8%를 웃도는 수치다. 영국의 6월 CPI는 9.4%였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하면서 전망치(5.9%)보다 0.3%포인트 높았다. 6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7월 CPI는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라며 “영국 중앙은행(BOE)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1.75%로 올렸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10월에 인플레이션이 13.3%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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