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돈치치 도울 윙과 훈련 캠프 계약 맺다[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타일러 홀(25)과 훈련 캠프 계약을 맺었다.
NBA에 능통한 키스 스미스 기자는 “댈러스는 포워드 타일러 홀과 훈련 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홀은 댈러스와 10일 계약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홀은 6피트 5인치(196cm) 209파운드(94kg)로 윙 자원에 속한다.
홀은 2019년에 뉴욕 닉스 산하 G리그 팀인 웨스트체스터 닉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2일에 뉴욕과 10일 계약을 한 차례 맺고 이틀 뒤 다시 G리그로 돌아갔다.
홀은 G리그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이었다. 그는 G리그 커리어 통산 3점 성공률 41.3%(7.1개 시도)로 정확한 외곽슛을 지녔다.
또한 지난 시즌에 25경기에 나서 35.1분 출전 15.5득점 4.2리바운드 4.9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4.4% 3점 성공률 41.7%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6월 말에 FA(자유 계약) 선수들을 위한 미니 캠프를 열었고, 홀은 이곳에 참석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워싱턴 위저즈 소속으로 서머 리그에 참가했고, 3경기에 나서 평균 16.1분 출전 9.7득점 야투 성공률 47.4% 3점 성공률 44.4%(6개 시도)를 기록했다.
미니 캠프에서부터 서머 리그까지 홀을 눈여겨본 댈러스는 그에게 10일 계약을 건넸다. 만약 홀이 최종 로스터에 들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댈러스 산하 G리그 텍사스 레전드 소속으로 최소 60일을 보내면 5만 달러(약 6,56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홀은 3점슛을 무기로 하며 괜찮은 수준의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풀업 슈팅 또한 능숙하다. 또 자유투를 획득하는 능력과 자유투 성공률이 높아서 슈팅 관련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
홀의 단점으로는 윙 포지션을 맡기에는 수비력이 부족하고 가드 포지션을 소화하기에는 리딩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윙 자원으로 분류하지만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
다만 홀은 슈팅과 관련한 능력은 진짜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데뷔 시즌 컴패리즌에 해당하는 선수로 무려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 슈터’ 샘 존스였다.
한편 댈러스는 홀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음으로써 로스터에 18명의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 홀의 자리인 윙 포지션에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 도리안 핀니-스미스, 레지 블록, 조쉬 그린이 있다.
또한 빅 윙으로 분류되는 다비드 베르탕스, 막시 클레버, 드와이트 파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댈러스가 루카 돈치치의 디시전 메이킹을 극대화하는 3점슛이 좋은 윙들을 위주로 사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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