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최대 수혜자 윤아, 속편도 빛낼까[MK무비]

한현정 2022. 8.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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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의 히로인 임윤아의 화려한 귀환이다.

올 추석 개봉하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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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의 히로인 임윤아의 화려한 귀환이다.

올 추석 개봉하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더욱 끈끈한 호흡으로 돌아온 철령 역 현빈부터 진태 역 유해진, 민영 역 임윤아 그리고 뉴페이스로 합류한 잭 역 다니엘 헤니와 명준 역 진선규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은 총격전부터 맨몸 액션까지 뛰어난 액션 연기로 깊어진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여전히 짠내 나는 남한 형사 진태 역시 전매특허 생활 연기와 유머러스한 매력이 더해져 새로운 공조 수사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특히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으로 분한 임윤아의 대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전작 '공조'에서 반전의 변신에 성공한 임윤아는 한층 발랄한 에너지와 예측불허 엉뚱함으로 업그레이드 된 마성의 매력을 보여줄 전망.

한류 걸그룹 소녀시대의 센터 멤버로 ‘연기돌’의 붐을 알린 그는 다수의 TV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 논란 없이 무난히 경력을 쌓아왔지만 ‘소녀시대’의 벽을 넘친 못했다. 오히려 굵직한 드라마의 주연을 다수 맡은 이력에 비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이나 대중의 신뢰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쪽에 가까웠다.

그러다 2017년 스크린 데뷔작 ‘공조’에서 임철령(현빈)을 짝사랑하는 백수 ‘민영’ 역을 맡아 짧지말 강렬한 코믹 연기로 기대감을 상승시켰고, 첫 주연을 맡은 ‘엑시트’에서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 넘는 당찬 모습으로 자신 만의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은 물론, 비주얼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캐릭터에 올인 한 진정성과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첫 주연작 ‘엑시트’(감독 이상근)까지 연이어 흥행 홈런을 날리며 배우로서도 한껏 이름값을 키운 그는 신작 '공조2'를 통해 또 한 번 관객의 마음을 훔칠 전망이다. 과연 어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I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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