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나타난 시진핑.. 3연임 공감 끌어냈을까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2022. 8.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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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시 주석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지난달 3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방부 주최 연회 참석 이후 보름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 최대 관심사는 가을 제 20차 당대회 일정과 시 주석이 3연임을 결정지을 것인지 여부다.

외교가 안팎에서는 강력한 시 주석 중심 지도 체제로 미뤄 3연임이 무난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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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월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성부급 간부 세미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0년간 3대 중요 사상과 과학적 발전관을 견지하고 신시대 중국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했다"라며 "전략적 조치와 변혁적 실천으로 성과를 거뒀다"라고 자평했다. 2022.07.2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중국 원로들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지도부와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를 끝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중국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이 전날 랴오닝성 진저우시 랴오선 전투기념관 등을 시찰했다.

시 주석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지난달 3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방부 주최 연회 참석 이후 보름 만이다. 리커창 총리 역시 16일 광둥성 선전을 방문해 광둥성 등 주요 6개 성 지도자들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지난 보름간 베이다이허 회의가 열렸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회의에서 최대 관심사는 가을 제 20차 당대회 일정과 시 주석이 3연임을 결정지을 것인지 여부다. 외교가 안팎에서는 강력한 시 주석 중심 지도 체제로 미뤄 3연임이 무난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 주석이 방문한 랴오선 전투 기념관은 국공내전의 일부인 동북 해방전쟁의 핵심 전투였다. 동북 해방전쟁은 일본이 패망하기 직전인 1945년 8월 초부터 1948년 11월 사이 인민해방군과 국민당군이 동북 지역에서 벌인 전투다. 이 전투에서 공산당은 미국 지원을 받은 국민당군을 제압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과 과거 역사를 연계해 미국과 대만 모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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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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