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전 임직원 ESG경영 실천 서약..12개 행동지침 담겨

나혜윤 기자 2022. 8.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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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선언문 서약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SG경영 실천선언문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자사 직원이 지켜야 할 12개의 세부 행동지침이 담겼다.

이번 전 직원 ESG경영 실천 서약은 회사의 리더로부터 시작된 ESG경영을 확대해 전사적 실행력을 갖추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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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선언문 서약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SG경영 실천선언문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자사 직원이 지켜야 할 12개의 세부 행동지침이 담겼다.

중부발전은 앞서 지난 3월 본사 경영진 및 처실장, 전국 7개 발전본부장 및 소내 상주 협력사 소장 등을 대상으로 ESG경영 실천을 위한 결의서 서명을 시행했다. 이번 전 직원 ESG경영 실천 서약은 회사의 리더로부터 시작된 ESG경영을 확대해 전사적 실행력을 갖추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외 모든 환경관련 법과 규정, 협약 준수 및 그 위반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 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사업 활동으로 인한 국가와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저감 기술 개발 등에 노력하며 재활용 확대, 물 절약 등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환경보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법과 규정 준수는 물론, 법적 요구사항 이상의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모두를 위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기업생태계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비윤리적 행위의 예방과 근절, 업무관련 사익 추구 금지 및 이해충돌 방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이해관계자 간 상호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조직 구성원의 명예에 해를 끼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다양한 대내외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ESG경영을 업무에 내재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의 구성원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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