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슈완스·CJFU 통합.."미국 식품사업 시너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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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북미 식품사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슈완스와 미국 식품사업 법인 CJ Foods USA(이하 CJFU)를 통합한다고 17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슈완스 인수 후 슈완스의 그로서리 채널을 중심으로 비비고 등 K-푸드 입점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통합 이후 슈완스가 북미 식품 사업의 HQ(헤드쿼터) 역할을 맡아 전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마케팅, 영업, SCM 등 일관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좀 더 기민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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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CJ제일제당은 북미 식품사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슈완스와 미국 식품사업 법인 CJ Foods USA(이하 CJFU)를 통합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슈완스는 CJ제일제당이 2019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기업이다. CJFU는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현지법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 식품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시장 지위가 강화되면서, 사업 주체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필요성이 대두돼 합병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통합을 통해 일관된 북미 지역 식품 사업 전략을 실행하는 한편, 양사의 영업 플랫폼을 활용해 K-푸드 기반의 성장 기회를 추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프라와 시스템, 인적 자원 등을 통합해 운영을 효율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슈완스 인수 후 슈완스의 그로서리 채널을 중심으로 비비고 등 K-푸드 입점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통합 이후 슈완스가 북미 식품 사업의 HQ(헤드쿼터) 역할을 맡아 전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마케팅, 영업, SCM 등 일관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좀 더 기민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 통합은 CJ제일제당의 추가 투자 없이 자회사간 지분 교환 방식으로 진행한다. CJFU의 모회사인 CJ America(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이하 CJA)가 CJFU의 지분 전부를 슈완스에 넘기고, 슈완스는 해당 지분만큼 신주를 발행해 CJA에 넘기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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