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 대통령 '취임 100일'..與 비대위 '운명의 날'

보도국 2022. 8.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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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국회의원, 박원석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민현주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와 앞으로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는데요. 여당은 정책 전환의 자세한 내용을 담았다고 호평했고 야당은 내용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은 인사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인적개편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인사는 정치적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던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대답입니다. 국면전환용 참모 경질은 없다는 건데, 일각에선 쇄신 타이밍을 이미 놓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 3> 오늘 기자회견에선 국내 현안은 물론 외교·안보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이 나왔는데요. 윤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힘의 의한 현상 변경을 원치 않는다면서 비핵화가 실패해도 확장억제로 대응할 것이고 자체 핵 보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견인하려는 행보가 예상됩니다?

<질문 4> 지난 3월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유권자의 39.7%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네 명 중 한 명이 지지 의사를 철회했다는 조사 결과인데요?

<질문 4-1> 특히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20대 남성의 60.8%, 30대 남성의 63.8%, 20대 여성의 52.6%가 지지를 철회했다고 답했습니다. 전통적 보수층과 청년 남성층 '스윙 보터'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윤 대통령의 지지기반이 취임 100일 만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윤 대통령은 정치인들의 발언 내용을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었다면서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피했습니다. 여권의 갈등 국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민감한 사안에 즉답을 피해갔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6> 한편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 출범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심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당 비대위 구성 과정의 절차적 하자 유무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진행 중인데요. 가처분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올 수 있는데, 법원이 어느 쪽 손을 들어주더라도 큰 파장과 혼란이 예상됩니다?

<질문 7>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윤핵관 등에 여당 갈등의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나왔는데요. 새 비대위원 면면을 보면 이런 민심과 정반대였습니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대통령의 측근까지 비대위원에 포함되면서 비대위 구성부터 여러 잡음이 나오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비대위에 당연직으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포함되자 내부 갈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결국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는데요. 권 원내대표가 여전히 당내 리더십을 온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질문 9> 당권주자 이재명 의원을 위한 '방탄용 개정'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당헌 제80조 개정안이 비상대책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어제 전준위에서 상정한 당헌 제80조 개정안을 검토한 끝에 '기소시 당직정지'라는 현 규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당헌 개정에 제동이 걸린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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