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행사 개최

기사내용 요약
오는 22일 '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존' 주제로 추모 학술 행사도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회와 학술 행사가 열린다.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추모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추모 음악회에선 소프라노 김선희가 '당신은 우리입니다'를 부른다. 광주여성필하모닉 실내악단의 피아노 5중주 연주도 펼쳐진다.

광주시립창극단의 진도 씻김굿 공연도 이어진다. 씻김굿은 전라도의 굿 용어로 망자의 부정을 깨끗이 씻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 의식이다.

'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존'을 주제로 한 학술 행사도 오는 22일 오후 1시 김남주홀(인문대학 1호관)에서 열린다.

조대엽 고려대학교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김대중의 평화협력사상'을 주제로 평화협력주의를 윤리적인 차원에서 해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근본 가치로 재조명돼야 함을 강조한다.

행사를 준비한 김양현 전남대 교수는 "어려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현재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과 통찰력을 재조명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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