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민원실에 광주 최초 'AI 방역로봇' 가동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광주 남구는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종합민원실에 AI(인공지능) 방역로봇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원실에 AI 방역로봇을 도입한 건 광주지역 자치구에서 남구가 처음이다.

AI 방역로봇은 24시간 자율 주행하며 종합민원실 바닥과 공기 중의 세균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민원인에게 공기 상태를 안내한다.

또 화학약품이나 수은이 아닌 환경친화적인 빛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살균 기능을 갖췄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민원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로봇을 도입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최상의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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