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전류 칫솔' 개발, 프록시헬스케어 82억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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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구강 케어 솔루션 '미세전류 칫솔'로 주목받는 친환경 헬스케어 기업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가 82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로 치태, 물때 등의 미생물막(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원천기술인 '트로마츠 웨이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미세전류 칫솔을 개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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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칫솔 이어 의료·산업기기로 사업 확장
신개념 구강 케어 솔루션 '미세전류 칫솔'로 주목받는 친환경 헬스케어 기업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가 82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로 치태, 물때 등의 미생물막(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원천기술인 '트로마츠 웨이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미세전류 칫솔을 개발, 판매 중이다.
이번 프록시헬스케어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메이플투자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가 참여했다. 60억 목표로 진행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투자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당초 목표액을 초과한 82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유치액은 132억원으로 늘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 자금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록시헬스케어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물리적 접촉과 자극 없이 미생물막(치태)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칫솔헤드 부분에 부착된 두 개의 전극판에서 1초당 1000만 회의 미세전류가 흘러나와 치아 표면에 끼는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 세포를 활성화하여 구강질환을 예방한다.
이 칫솔에 적용된 트로마츠 웨이브 기술에 대한 원천 연구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등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연세대 치과대학, 울산대병원 등과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트로마츠 칫솔은 일반 칫솔 대비 치태 제거 효과가 약 6배 높고 치은염으로 인한 염증 수치는 5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록시헬스케어는 2019년 9월 창업 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장관상 4회 수상을 비롯해 독일 국제발명전시회 은상, 한국 발명진흥회 금상,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등 각종 대회와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기술의 혁신성과 비즈니스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공동체마크(CE) 등 글로벌 인증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미국 아마존 등 해외진출에도 성공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러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분야와 산업기기 적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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