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미디어특위, 방발기금 용처 확인 관련 입법 검토

박윤균 2022. 8. 17. 16: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부담 자원 제대로 사용되는지 따져보겠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한주형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의 사용처 확인과 관련한 입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발기금은 방송통신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정부 및 방송사업자의 출연금, 주파수할당 대가 및 보증금을 재원으로 삼는 기금을 말한다.

17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방발기금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당시 당 미디어특위에 속한 윤두현 의원은 "미디어특위는 계속해서 직간접적으로 국민이 부담하는 준 조세 성격의 수신료나 방송발전기금 등 국민이 부담하는 자원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하나하나 따져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특위가 먼저 입법 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당 정책위원회와 상의해서 입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방송종사자들이 스트레스 받는 부분 중 하나가 방발기금"이라며 "기금의 사용처를 잘 확인해서 꼭 필요한 데 쓰는 것 외엔 지출을 줄여 지금보다는 합리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윤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