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9회 직지상 수상기관에 이집트 카이로미국대 도서관 선정

강준식 기자 2022. 8. 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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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유네스코가 '2022년 9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은 1919년 설립된 이후 이집트의 '건축 관련 소장품', '이집트 사회 및 여성사', '이집트 문화예술 관련 기록물' 등 다방면의 기록물을 수집·보존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국제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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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랍권 기록유산 보존 중요성 인식제고 공헌 등
9월2일 청주서 열리는 직지문화제서 시상 예정
'2022년 9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의 문화재 보호활동 모습.(청주시 제공).2022.8.17/ⓒ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유네스코가 '2022년 9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은 1919년 설립된 이후 이집트의 '건축 관련 소장품', '이집트 사회 및 여성사', '이집트 문화예술 관련 기록물' 등 다방면의 기록물을 수집·보존하고 있다.

범아랍권 유관분야 연구의 허브 구축을 통해 기록유산 보존의 중요성 인식을 높이는 활동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번 유네스코 직지상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수상기관 공고과정에 역대 최다인 55건(42개국 41개 기관, 개인 14명)의 후보자 추천이 이뤄졌다.

유네스코는 국제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을 최종 선정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상장과 상금 3만달러를 준다.

시상식은 청주시에서 격년제로 열린다.

역대 수상자는 △2005년 체코국립도서관 △2007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 △2009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2011년 호주 국가기록원 △2013년 멕시코 기록보관소 아다비 △2016년 중남미 이베르 아카이브 △2018년 말리 사바마-디 △2020년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이다.

9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9월2일 열리는 '2022 직지문화제' 첫날 공식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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