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시즌2, '우영우' 신드롬에 쉼 없는 노젓기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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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발맞춰 제작 및 방송사 측의 노젓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웹툰과 제휴 굿즈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뮤지컬과 시즌2까지 계획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종영 후에도 이어가려 하고 있다.
과연 양사의 노력에 힘입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 후에도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뮤지컬이 초연되는 2024년에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자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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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치솟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발맞춰 제작 및 방송사 측의 노젓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웹툰과 제휴 굿즈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뮤지컬과 시즌2까지 계획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종영 후에도 이어가려 하고 있다.
KT의 자회사 ENA채널이 선보인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가 종영을 단 2회 남기고 있는 가운데, 엔딩에 가까워지며 인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화제성,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순위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수목극 시청률도 7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것.
이런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또 입소문을 더 널리 퍼트리기 위해 KT와 에이스토리는 그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열어 왔다. 먼저 지난달에는 웹툰을 론칭하며 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홍대에는 체험존을 열어 시청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했다. 또한 굿즈 숍을 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감동을 이어가게 하는가 하면 휴대폰 업체와 제휴를 맺고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출연 배우 강태오는 kt wiz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 초청돼 승리 기원 시구를 하기도 했으며, 오는 18일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CGV용산에서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물이 들어오는 동안 열심히 노를 저었던 KT와 에이스토리의 노젓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종영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 양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신드롬을 이어가기 위해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 중에 있다. 이미 뮤지컬화는 확정된 상태이며, 시즌2도 논의 중에 있다고.
EMK뮤지컬컴퍼니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현재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고 밝히며 "무대화를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즌2의 경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에이스토리 측은 긍정적으로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이날 "2024년쯤 시즌2를 방영하는 게 목표"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두 달간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헤어질 시간이 벌써 눈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양사의 노력에 힘입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 후에도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뮤지컬이 초연되는 2024년에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자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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