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수해 성금 2천만원 기부..누적 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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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임직원들이 수해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8월 17일 "김은숙 작가와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화앤담픽쳐스 직원들이 수재 의연금으로 2,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2,0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기부까지 김은숙 작가는 3억 1,000만 원, 윤 대표는 2억 9,000만 원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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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임직원들이 수해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8월 17일 "김은숙 작가와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화앤담픽쳐스 직원들이 수재 의연금으로 2,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드라마계에서 유명한 기부 천사다. 김 작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2,0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 3,000만 원(포항 지진), 2018년 3,000만 원(수해), 2019년 1,000만 원(전남 목포 먹자골목 화재, 강원산불), 2020년 4,000만 원(코로나19, 수해), 2021년 6,000만 원(수해, 경북 영덕 시장 화재), 2022년 5,000만 원(동해안산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꾸준히 희망브리지에 기부해왔다.
윤 대표도 2017년부터 김 작가와 같은 금액을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재난 위기 미취학 아동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5,000만 원씩, 1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까지 김은숙 작가는 3억 1,000만 원, 윤 대표는 2억 9,000만 원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했다.
윤 대표의 꾸준한 기부에 선한 영향을 받은 화앤담픽쳐스 직원들도 십시일반 2,000만 원을 모아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힘을 더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항상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해 주시는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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