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술로 선한 영향력"..글로벌 청년리더들이 삼성 손잡은 이유

김정유 2022. 8.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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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같은 글로벌 기업이 움직이면 전 세계적인 인식이 바뀝니다. 삼성은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있어 그 누구보다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청년리더를 선정,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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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2]
'유엔 국제 청소년의 날' 앞서 뉴욕서 한자리
삼성이 2020년부터 지원 '제너레이션17'
"삼성의 기술로 빈곤 등 현실 글로벌에 공유"
"디지털 격차 줄여야, 친환경 노력 지속 필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모인 8명의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욕(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 같은 글로벌 기업이 움직이면 전 세계적인 인식이 바뀝니다. 삼성은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있어 그 누구보다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청년리더 8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너레이션17’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들은 각 나라에서 인권, 교육,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발전을 꾀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청년리더를 선정,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의 사회적 기업가 타마라 곤도씨는 “삼성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사회적 기업의 경우 제품을 만들고 다른 나라에 홍보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의 디지털 기기들이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 인권 변호사 다니엘 칼라코씨도 “삼성의 기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여러 편견들이 깨지고 있고, 전쟁과 폭력 등에 대해서도 공유되고 소통되고 있다”고 했다.

레바논에서 취약계층 교육에 힘쓰고 있는 나딘 카울리씨 역시 “레바논에서도 삼성이 지원해준 디지털 기기를 통해 기아, 빈곤 등 현실을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목소리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삼성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청년단체를 설립한 막시모 마조코씨는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삼성을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

그는 “삼성의 지원은 청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툴이자 원동력이 됐다”며 “청년 권익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됐는데,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이런 건 삼성을 롤모델로 잡고 따라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유엔개발계획(UNDP)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너레이션17’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을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에 동참하는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을 통해 이들 청년리더의 활동 상황도 공유된다.

이들 8명의 청년리더는 지난 12일 ‘유엔 국제 청소년의 날’을 앞두고 뉴욕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10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뉴욕에 설치된 체험관에서 ‘갤럭시 언팩’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만난 글로벌 청년리더들은 삼성의 도움에 연신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물·위생 전문가 쇼미 초두리씨는 “2020년 10월 ‘제너레이션17’에 처음 합류할 때만 해도 우리는 20여개국에서만 활동했었는데, 삼성의 홍보를 통해 최근엔 30여개국까지 늘었다”며 “삼성 ‘갤럭시 워치’내 앱을 통해서도 공중위생을 장려해주기도 했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더 바라는 부분은 없을까. 칼라코씨는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의 중요한 역할은 전 세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기술을 이전하고 공유도 활발히 해야하는 부분에 있다”며 “취약계층 중에선 디지털 기기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기술개발 시 인권에 대한 문제도 고려사항 중 하나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친환경 사업을 영위 중인 곤도씨는 “삼성이 갤럭시 기기에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확대하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이라면서 “이 같은 친환경적인 노력이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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