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한국형 도핑 방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착수보고회

하남직 입력 2022. 8.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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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7일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및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KAD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클럽법 시행 등 전문체육·생활체육의 통합 추진과 학교 운동부 인원 감소 등 스포츠 환경 변화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한 '도핑방지교육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국제표준과 전 세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사례조사를 통해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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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7일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및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KAD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클럽법 시행 등 전문체육·생활체육의 통합 추진과 학교 운동부 인원 감소 등 스포츠 환경 변화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한 '도핑방지교육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국제표준과 전 세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사례조사를 통해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 대내외 환경 및 규정 분석을 통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체계 및 커리큘럼 개발 ▲ 유·청소년 대상 토론, 역할극 등을 포함한 새로운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 적용 시범 강의안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KADA는 "현재 KADA의 도핑방지교육 사업을 분석하고, 선수의 생애주기에 따른 가치 기반의 도핑방지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중장기 추진과제를 도출해 2025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금평 KADA 사무총장은 "한국의 스포츠 환경과 문화를 고려해 만족도 높은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고, 관련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DA는 9월 28일과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2 도핑방지 국제세미나에서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WADA, 국가도핑방지기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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