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중소기업 SW 기업 API 서비스 수출 지원

API 마켓플레이스 네트워킹 데이 행사 사진 / 사진제공=KOS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는 국내 기업이 해외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PI 마켓 플레이스 구축 및 사업 활성화에 본격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KOSA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API 마켓플레이스 네트워킹 데이'와 '마켓플레이스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바 있다.

API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사업은 API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API 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3년말까지 3차연도로 진행되고 있다. KOSA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PI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구축된 API 마켓플레이스 '애피타이저'(https://appetizer.kr)는 2021년 11월 개설돼 기능 추가와 고도화가 진행 중이며 현재 70여개 기업과 90여개의 API가 등재돼 있다. API 등재는 무료이며 판매 수수료는 없다. 올해는 API 테스트 기능을 구축해 글로벌 API 사용자 경험 제공 및 비즈니스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API 마켓플레이스 글로벌 사용자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동남아시아 현지 개발자, 스타트업, 대학생이 참가해 3개월간 API를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온라인 해커톤', 미디어·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각종 채널을 통해 API 마켓 플레이스와 API 입점기업 홍보를 지원하는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국내 참가기업의 API 개발 리소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API 디자인·인프라 개발 지원혜택과 네이버클라우드 사용기업을 대상으로 한 크레딧 지원, 비즈니스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 참가는 KOS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OSA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마켓플레이스 신규기능 추가를 통해 해외 사용자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API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통해 마켓플레이스 형태 API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글로벌 API 수요에 대응하고 마켓플레이스를 참여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킹 허브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API 생태계를 확대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유흥업소 출근하는 아이돌 연습생들…"서로 소개해준다"☞ 2년 수술 미룬 이정재, 몸상태 이 정도일 줄은…"어떻게 버틴 거냐"☞ 이경규 여동생 "오빠가 월급 대신 결혼자금…고마웠다"☞ '손준호♥' 김소현 "시어머니와 19살 차…형님, 나보다 6살 어려"☞ 낸시랭 "17년 암투병하다 돌아가신 엄마…부유했던 집 몰락"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