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FOMC 의사록 앞두고 관망세..2.2원 오른 1,310.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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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31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9원 오른 1,310.0원에 개장해 점심 무렵 1,311.2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하며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였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0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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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7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31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9원 오른 1,310.0원에 개장해 점심 무렵 1,311.2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하며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였다.
한국 시간 다음 날 새벽으로 예정된 7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지난달 연준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긴 했지만, 당시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다소 덜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되면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연준의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0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1.14원)에서 7.12원 내렸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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