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주장 다 바꿨다..'10경기 무승' 대구, ACL서 꿈꾸는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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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연패를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5무5패)의 부진에 빠진 대구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대구는 18일 오후 5시 일본 사이타마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전북 현대와 2022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대구는 일본으로 떠나기 전 울산 현대에 0-4 완패를 당하면서 최근 4연패를 포함해 10경기 무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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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5시 전북과 16강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4연패를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5무5패)의 부진에 빠진 대구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감독과 주장을 모두 바꾸는 등 대구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대구는 18일 오후 5시 일본 사이타마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전북 현대와 2022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비장한 각오로 16강전을 맞이할 대구다. 대구는 일본으로 떠나기 전 울산 현대에 0-4 완패를 당하면서 최근 4연패를 포함해 10경기 무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가장 최근 승리한 경기는 지난 6월2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1-0)으로 약 2개월 전이다.
거듭된 부진으로 대구는 5승12무10패(승점 27‧33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 삼성(6승9무11패‧승점 27‧23골)에 다득점에서 앞서 힘겹게 9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순위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대구는 잔류를 위해 K리그1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선수단 분위기가 바뀌어 남은 시즌 반등을 기대 할 수 있다.
지난 2018년에도 대구는 상반기에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부진했지만 하반기에 거짓말같이 부활하며 잔류했고, FA컵 우승이라는 성적을 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구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적 같은 잔여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쉽게 놓을 수 없는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대구는 결국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가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데 이어 주장도 김진혁에서 세징야로 바꿨다. 선수단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변화다.
다행히 선수단은 오랜 시간 대구에서 동고동락한 최원권 감독대행 덕에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최 감독대행은 지난 2014년 대구로 이적한 뒤 2016년부터 대구의 코칭스태프로 생활하고 있다.
갑작스레 지휘봉을 잡은 최원권 감독대행은 "팀 상황이 좋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선수들을 안정시키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계속 주며 선수들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분명 강한 상대다. 하지만 우리는 전북을 잘 알고, 이겨본 경험이 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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