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85.4% "尹, 국정 수행 잘 못해"

강푸른 2022. 8.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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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4%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 1,000명에게 모바일 설문 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평가는 85.4%로 조사됐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여론조사 방법 등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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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4%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 1,000명에게 모바일 설문 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평가는 85.4%로 조사됐습니다.

국정 수행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고, 잘 못 하는 편이라는 답이 37.8%였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0.7%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대북·외교 정책·공직자 인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5점 척도로 환산했을 경우, 4개 정책의 평균은 2.1점이었습니다.

특히 공직자 인사에 대한 평가는 1.56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른바 ‘출근길 문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정적 평가는 34.8%였습니다.

이번 정부가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언론 정책으로는 27.9%가 ‘지역 언론 지원 확대’를 꼽았습니다.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는 연합뉴스가 11.5%로 가장 높았고, 한겨레신문이 10.5%, KBS가 9.6%였습니다.

반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는 조선일보라는 응답이 38.4%로 가장 많았습니다. 2위는 16.9%를 얻은 KBS, 3위는 14.1%를 얻은 연합뉴스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자협회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3%,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95%p 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여론조사 방법 등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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