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85.4% "尹, 국정 수행 잘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4%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 1,000명에게 모바일 설문 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평가는 85.4%로 조사됐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여론조사 방법 등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4%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 1,000명에게 모바일 설문 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평가는 85.4%로 조사됐습니다.
국정 수행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고, 잘 못 하는 편이라는 답이 37.8%였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0.7%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대북·외교 정책·공직자 인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5점 척도로 환산했을 경우, 4개 정책의 평균은 2.1점이었습니다.
특히 공직자 인사에 대한 평가는 1.56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른바 ‘출근길 문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정적 평가는 34.8%였습니다.
이번 정부가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언론 정책으로는 27.9%가 ‘지역 언론 지원 확대’를 꼽았습니다.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는 연합뉴스가 11.5%로 가장 높았고, 한겨레신문이 10.5%, KBS가 9.6%였습니다.
반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는 조선일보라는 응답이 38.4%로 가장 많았습니다. 2위는 16.9%를 얻은 KBS, 3위는 14.1%를 얻은 연합뉴스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자협회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3%,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95%p 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여론조사 방법 등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임 후 100일…대통령이 말하는 ‘국민’이 달라졌다?
- 보험금으로 공진단을 먹는다고?…사기 연루된 환자 653명
- 일하다 쉴 공간 의무화됐지만…면적 6㎡에 노동계 ‘반발’
- 제주 변호사 살인 사건, 1심 무죄 뒤집고 항소심서 ‘징역 12년’
- 교장실서 발견한 110년 전 사진…훈시하는 ‘초대 총독’
- 파출소에서 신분증까지 보여줬는데…‘전화금융사기’ 또 당했다
- “오늘도 설계 당하셨습니까?”…앱에 숨겨진 의도 ‘다크 패턴’
-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서명…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혜택 제외
- ‘도심 주택 공급’, 이번에도 뾰족한 수는 없었다
- ‘나쁜 엔저’ 부메랑…日 경제 진퇴양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