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실적 성장 지속"

김경택 2022. 8.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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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올해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 3억원, 순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스티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상반기에 수주를 완료한 금액이 하반기에 매출액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연간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영업이익도 높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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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올해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 3억원, 순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디스플레이 분야 전방산업의 투자 지연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한 27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는 'IFT(JIANGXI INFINTECH OPTOELECTRONICS SC., LTD)' 계약 해지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로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모두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관계사 예스파워테크닉스 매각 이익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예스티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상반기에 수주를 완료한 금액이 하반기에 매출액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연간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영업이익도 높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스티는 반도체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을 가속화해 수익성 높은 반도체 전공정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계사 예스파워테크닉스 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반도체 고압 어닐링 중심의 신성장 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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