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금융 클라우드 첫발, 기업은행 클라우드 수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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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계열사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기업은행 클라우드 구축 관련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이 금융 클라우드 부문에 처음 진출하게 된 것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기업은행 클라우드 구축 수행사에 선정되어 금융 클라우드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기업은행 사업을 필두로 금융 클라우드 사업 분야의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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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계열사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기업은행 클라우드 구축 관련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이 금융 클라우드 부문에 처음 진출하게 된 것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5월 입찰 공고를 통해 이번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됐고 기업은행의 내부와 외부를 혼용하는 멀티·하이브리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중장기로 추진되는 1단계는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사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고 구성이 단순한 시스템을 우선으로 전환해 클라우드 전환의 경험 및 숙련도를 확보할 예정이다. 일단 1차로 올해 연말까지 업무 매뉴얼 시스템과 아이원잡(i-ONE JOB) 앱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4~25년에 걸쳐 진행될 2단계 사업에서는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맞물려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단계로 가장 많은 업무가 클라우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2026년 이후 진행될 3단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단계로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 적용 및 상용 소프트웨어 대신 저비용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클라우드 문화 환경 조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나 디지털 전환 성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겠다"고 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기업은행 클라우드 구축 수행사에 선정되어 금융 클라우드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기업은행 사업을 필두로 금융 클라우드 사업 분야의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102억원, 영업손실이 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인건비와 원자재 상승을 감안한다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상반기 양호한 수주 실적과 SI(시스템통합) 사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집중되는 매출로 인해 연간 계획했던 목표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클라우드 사업 실적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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