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민단체 "법무부·여가부 세종 이전 법안 발의 환영"(종합)

이은파 2022. 8.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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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전날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도시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조치로 보고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정부 부처 이전 등을 수행하는 행정안전부까지 세종으로 이전한 마당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가 서울에 잔류할 이유가 없다"며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추진 중인 만큼 법무부와 여가부 이전도 여야 합의로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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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전날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도시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조치로 보고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정부 부처 이전 등을 수행하는 행정안전부까지 세종으로 이전한 마당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가 서울에 잔류할 이유가 없다"며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추진 중인 만큼 법무부와 여가부 이전도 여야 합의로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공동의장은 "차제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필수적 조치로 각종 위원회의 세종시 이전과 행정법원·지방법원 세종 설치에 대해서도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개헌 공론화에도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법무부와 여가부를 세종으로 이전하기 위한 법안 발의를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개정안은 이들 기관의 세종시 이전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영·호남 의원이 지역을 초월해 법안을 공동 발의했고, 윤석열 정부 들어 정부 부처 이전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시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가시화한 만큼 정치권 모두가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행정도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에 힘을 모아달라"며 "시는 국정 비효율 해소와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시 완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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