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파워와 크로스플랫폼 기본 사양 갖춘 대형 MMORPG 속속 출격
지난 16일 출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부터 오는 23일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25일엔 '히트2'가 8월 대작 러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 게임의 공통점은 모두 대형 IP로 꼽힌다는 점과 RPG에서 MMORPG로 변화를 꾀했다는 점,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항해시대'는 세계 일주, 대양 독점 등 여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을 모아놓은 샌드박스 형태 오픈월드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만큼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100개가 넘는 랜드마크, 계절에 따라 실시간으로 빛과 그림자가 동적으로 변하는 입체감,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후와 환경 변화를 제공하며 바다의 깊이를 비롯해 조류의 흐름, 풍속 등 현실의 바다를 게임 내 구현했다.
'히트2'는 전작의 그래픽 표현은 극대화하고 자유도 높은 MMO 환경에서의 전투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 게임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를 메인 콘텐츠로 삼아 게이머간 경쟁과 협동, 전투가 공존하는 세계를 염두에 두고 개발이 시작됐다.
게임 내 통치권을 놓고 벌이는 공성전은 출시버전부터 포함되며 PC버전 기반 월드 프리뷰 영상에서는 그래픽으로 주목받은 전작은 물론, 모바일 게임 이상의 그래픽 품질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개발진은 게이머가 PK 페널티, 부활 방식, 필드 PK 가능여부 등 MMORPG의 게임 요소를 투표로 결정할 수 있는 조율자의 제단, 각기 다른 규칙과 콘텐츠를 지닌 채널 구성 등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이룬 게임 운영으로 게이머 만족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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