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변동 장세 피난처는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 펀드"

정지형 기자 입력 2022. 8.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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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매크로(거시경제) 악화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배당주식 펀드를 추천했다.

17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글로벌 배당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차증권은 "시장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글로벌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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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현대차증권은 매크로(거시경제) 악화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배당주식 펀드를 추천했다.

17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글로벌 배당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는 S&P500이 운영하는 대표 배당지수로 25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만 편입한다.

지수 편입 종목 조정은 매년 1회이며 분기별로 종목간 동일 비중으로 리밸런싱(재조정) 작업을 실시한다.

현재 66개 종목을 담고 있으며 소비재(16%) 가공산업(13%) 생산제조(12%) 섹터 비중이 높다.

또 2차전지 회사인 앨버말, 포장 제조업체인 앰코, 에너지 기업인 엑슨 모빌 등 다양한 섹터 종목에 투자해 '대형가치주' 비중이 큰 편이다.

성과도 올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글로벌 긴축 압박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성과는 -4.7%, 1년 성과는 -1.6%로 벤치마크 대비 각각 0.8%, 8.1% 아웃퍼폼하고 있다.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과거에도 하락장에서 가격 하락 방어에 두각을 나타낸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아이셰어즈(Ishares)에 따르면 지난 1978년부터 2020년 말까지 하락장에서 배당을 미지급한 기업 주식은 -29.4%를 나타냈으나 배당 확대 기업은 -10.3%를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시장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글로벌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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