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점거' 하이트진로 '위험성' 점검..공권력 투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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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점거농성중인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를 방문해 위험성 등을 점검했다.
경찰은 17일 오후 하이트진로 본사 현장을 찾아 업무방해 정도와 위험성 등을 살폈다.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30여분간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당사자간 대화를 알아보러 왔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16일부터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와 옥상에서 농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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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김동규 기자 = 경찰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점거농성중인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를 방문해 위험성 등을 점검했다.
경찰은 17일 오후 하이트진로 본사 현장을 찾아 업무방해 정도와 위험성 등을 살폈다.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30여분간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당사자간 대화를 알아보러 왔다"고 말했다.
공권력을 투입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직, 다음에"라고 짧게 대답했다.
화물연대는 16일부터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와 옥상에서 농성하고 있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조합원 12명 계약해지와 손해배상 청구소송 및 업무방해 가처분신청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360여명을 투입해 현장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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