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한강서 실종됐던 20대 남성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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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상태로 친구들과 한강 둔치에 나갔다가 실종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한강 수면 위에서 오후 20대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지난 15일 오전 5시16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A씨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한강에 들어간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 2명과 신고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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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상태로 친구들과 한강 둔치에 나갔다가 실종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한강 수면 위에서 오후 20대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지난 15일 오전 5시16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A씨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마지막으로 실종된 장소에서 100~150m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인근 아파트에서 동갑내기 친구 2명과 술을 마시고 한강 둔치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한강에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친구 B씨가 주변 행인에게 신고를 부탁하고, 친구 C씨는 구조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한강에 들어간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 2명과 신고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또 사건 발생 전 A씨가 친구들과 방문했던 식당과 친구 집, 한강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다. 범죄 혐의로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소방에서 실종 관련 공동 대응요청을 받고 한강경찰대, 기동대, 헬기,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한강 물이 집중호우로 많이 불어난데다 흙탕물이라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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