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2년 전 수해 입은 구례 공직자들, 서울서 봉사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전 대규모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공직자들이 서울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를 했다.
구례군 역시 지난 2020년 8월 8일 전체 가구의 10% 이상이 침수되고 읍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어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순호 군수는 "재작년 수해 때 우리 구례군을 도와주러 오신 자원봉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재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조속히 복구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년 전 대규모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공직자들이 서울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를 했다.
17일 구례군에 따르면 김순호 군수와 직원 50여명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사당1동에서 침수된 주택 및 상가의 폐기물을 청소했다.
또한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생수 1천575상자와 아이쿱 라면 120상자를 지원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협의체도 빠른 복구를 기원하면서 별도로 라면 130상자와 생수 180상자를 지원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동작구에는 기상 관측 사상 최대 시간당 강수량(141.5mm)을 기록하는 등 폭우가 내리면서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구례군 역시 지난 2020년 8월 8일 전체 가구의 10% 이상이 침수되고 읍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어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순호 군수는 "재작년 수해 때 우리 구례군을 도와주러 오신 자원봉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재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조속히 복구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어린이날 연휴 폐지팔아 산 과자박스 두고 사라진 세아이 아빠 | 연합뉴스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길거리서 술 취해 커플 향해 바지 내린 60대 검거 | 연합뉴스
- 문 안 열어준다고 우유 투입구 불붙였는데…방화 무죄 이유는 | 연합뉴스
- 울산서 새벽 조업 나섰던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OK!제보] 도심에 4년 방치된 쓰레기 더미…악취·벌레 진동 | 연합뉴스
- 140m 세계서 가장 긴 바게트…프랑스 이탈리아에 뺏긴 기록 탈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