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北 순항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7일 "오늘 새벽 북한이 평남 온천비행장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추정)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합참이 한미 연합자산을 통해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전 9시 국가안보실 간부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변인실 "합참으로부터 상황 보고받고 군 대비태세 점검"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대통령실은 17일 "오늘 새벽 북한이 평남 온천비행장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추정)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합참이 한미 연합자산을 통해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전 9시 국가안보실 간부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실은 "(안보상황점검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 연합 연습을 앞두고 위기관리연습(16~19일)이 시행 중임을 감안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오전 순항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18번째다.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월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사일 발사로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F현장] 尹, 민감한 질문 피해 간 첫 기자회견…'이준석 질문'엔 말 아껴
- 이준석 "尹 기자회견, 불경스럽게도 제대로 못 챙겨"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TF사진관]
- [네돈내쓴 정치자금④] 후원금으로 '모교 1300만 원 기부'도 OK?
- 부영 이중근 회장,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 제외된 까닭은
- 논란의 '안나', 본질 흐리는 엇갈린 반응 [TF초점]
- 상반기에만 '51억'…증시 불황에도 수십억 연봉 받은 증권맨은?
- 때마다 대책 내놔도 반복되는 비 피해…"재난시스템 대수술해야"
- [내가 본 '이정재'(하)] 책임과 보답, '현재진행형' 전성기 비결
- 쌍용차, 산업은행 '책임론' 제기…업계 "현실적으론 이자 탕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