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주 만에 공식 석상..3연임 확정 앞두고 '비밀회의' 마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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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의 공식 활동에 대한 관영 언론 보도는 2주 만이라면서 통상 언론들은 시 주석의 활동과 관련된 보도를 매일 전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들은 통상 7월말부터 8월초 사이 베이다이허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데 이 기원은 마오쩌둥 당시 국가주석이 여름 휴가를 보내며 대만 포격 등 국가 전략 방향을 정한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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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7일 랴오닝성 랴오선전투기념관과 삼림공원 등을 시찰, 홍수 등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의 공식 활동에 대한 관영 언론 보도는 2주 만이라면서 통상 언론들은 시 주석의 활동과 관련된 보도를 매일 전달한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이 여름 휴양지인 허베이성의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전·현직 수뇌부를 모아놓고 갖는 '비밀회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이 올 가을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비밀회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가 당 대회에서 전례없는 3연임을 확정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들은 통상 7월말부터 8월초 사이 베이다이허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데 이 기원은 마오쩌둥 당시 국가주석이 여름 휴가를 보내며 대만 포격 등 국가 전략 방향을 정한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외신들은 지도부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감추며 베이다이허 내 경비가 강화되는 것을 근거로 회의가 시작됐다고 짐작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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