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고공농성 이틀째..경찰, 하이트진로 본사 현장점검

엄하은 기자 2022. 8.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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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지부)

서울경찰청이 오늘(1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지부(이하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본사 불법 점거 농성과 관련해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현장의 업무 방해 정도와 위험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화물연대 조합원 100여명은 어제(16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기습적으로 진입해 점거했습니다. 

경찰 대원 24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건물 1층과 옥상에 모두 70여명이 점거하고 있고 건물 외부 천막 등에 30여명이 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하이트진로 측은 불법 점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적극적인 공권력 투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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