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인수 트윗했던 일론 머스크, 나중에 '농담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갑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머스크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맨유를 인수 의사를 밝혔다가 약 3시간 30분 뒤 "오래 이어져온 농담의 일부"라고 새로 글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갑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머스크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맨유를 인수 의사를 밝혔다가 약 3시간 30분 뒤 “오래 이어져온 농담의 일부”라고 새로 글을 올렸다.
이보다 앞서 머스크는 스포츠팀을 인수한다면 자신이 어렸을때부터 팬인 맨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의 장래를 잠시 논의를 한 후 현재 성적이 부진한 이 구단을 인수할 것이라고 트윗 했다.
맨유는 현재 2022-23 EPL 시즌에서 2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외신들은 팀이 부진한 가운데 머스크의 트윗에 팬들이 한때 기대에 부풀었다고 보도했다.
맨유 구단은 지난 2005년 미국 글레이저 가문이 7억9000만파운드(약 1조2500억원)에 인수해 팬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EPL에서 이탈해 유럽슈퍼리그에 합세하려 시도했다가 무산되면서 팬들은 글레이저 가문의 경영에 대한 반감을 다시 키웠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머스크가 인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맨유의 시총인 20억파운드(약 3조1800억원·24억달러)는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보유 자산은 약 2657억달러(약 348조원)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76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가 지난 7월 취소를 선언해 서로 맞고소 상태에 있다. 그는 과거에 터무니없는 트윗을 자주 올리는 전력을 갖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화성의 식민지화와 지구의 출생률 증가 계획을 트위터를 통해 과시하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수매트 깔고 자던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져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40대 여성 시신'…일상복 착용
- '불륜 스캔들' 톱스타 "여배우 3명과 동거했지만 재혼 생각 없다"
- '사인미상'이던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나왔다..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유명 女배우, 드레스 '확' 걷어 올린 이유…알고 보니
- "머리부터 발까지 명품 도배"‥김호중 출석룩, 가격 모두 더하니 '깜짝'
- 신내림 받은 박철→무속인 된 김주연·정호근…사연 보니
- 불륜 들키자 '버럭' 가출한 남편, 생활비 끊고 이혼소송…상간녀도 배짱
- "정준영은 이민 준비" "승리는 사업 확장"..버닝썬 멤버 출소 후 근황 '충격'
- 김민희, 이혼 숨긴 이유 "전 남편 암투병…회복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