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경남도, 취약계층 부실채권 탕감 협약

박성현 2022. 8.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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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17일 경상남도와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사회취약계층 새출발 기원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이날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지역 사회취약계층 새출발 기원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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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까지 총 250억 부실채권 탕감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17일 경상남도와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사회취약계층 새출발 기원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이날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지역 사회취약계층 새출발 기원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도내 사회취약계층의 금융활동 위축을 막고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17일 경상남도청 소회의실에서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 간 경남지역 사회 취약계층 새출발 기원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최홍영 경남은행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사진=BNK경남은행]

특히 경남은행은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탕감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도내 홍보와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대상은 상환능력 부재로 회수가능성이 낮고 소멸시효가 도래한 채권을 가진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이다.

대상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은 기간 연장 없이 소멸시효 완성으로 개인채무가 소멸된다.

최홍영 은행장은 “장기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 새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도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금융 민생안정 대책에 발맞춰 금융권 최초로 경남도와 맺은 협약”이라고 강조했다.

/창원=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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