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근무자 없앤다'' 화순군 첫 대규모 공무직 전보인사

구길용 2022. 8. 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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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17일 개청 이래 처음으로 공무직과 청원경찰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환경미화 27명, 현업종사 53명, 사무보조 108명 등 공무직 188명이 자리를 옮겼다.

화순군은 현 부서 근무연수 2년 이상인 공무직을 대상으로 동일 직종 간 전보, 거주지역·업무 특성 등을 반영해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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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무직 188명, 청원경찰 19명 자리 옮겨

[광주=뉴시스]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7일 개청 이래 처음으로 공무직과 청원경찰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환경미화 27명, 현업종사 53명, 사무보조 108명 등 공무직 188명이 자리를 옮겼다. 청원경찰 19명도 전보인사 대상이다.

직무 특성상 공무직은 한 번 배치되면 10년 넘게 장기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화순군은 활력 넘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장기근무자 순환 배치를 실시했다.

화순군은 현 부서 근무연수 2년 이상인 공무직을 대상으로 동일 직종 간 전보, 거주지역·업무 특성 등을 반영해 인사를 단행했다. 필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업무나 정년퇴직 예정자, 임신, 육아, 질병 등 인사 고충자에 대해서는 유예 기준도 세웠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새로운 자리에서 새 업무를 시작한다는 부담도 있겠지만 공무직 모두가 화순 군정을 이끌어 가는 주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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