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AI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무상 제공

홍수영 기자 2022. 8. 17.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LG CNS는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AI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LG CNS B2X 서비스담당 윤미정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G CNS가 개발한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이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영어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스피킹클래스'는 교사가 AI 영어학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LG CNS는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김광수 교육감과 LG CNS B2X 서비스담당 윤미정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2022.8.17/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LG CNS는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AI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LG CNS B2X 서비스담당 윤미정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G CNS가 개발한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이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영어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스피킹클래스’는 교사가 AI 영어학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교사가 영어 대화문만 입력하면 AI가 문장 말하기, 빈칸 채우기, 끊어 말하기 등 회화 학습에 필요한 응용문제를 자동으로 생성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8만여 명은 장소의 제약없이 AI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중·고에서 정규 수업 및 방과 후 수업, 가정학습에 활용하도록 권장해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격차 완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4차 산업기술을 학교현장의 교수·학습에 활용함으로써 지역간, 학생간 학력격차 완화는 물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악·서귀포 도서관, 어린이 영어 교실 운영

송악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2 영어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로 놀자’는 6~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희숙 영어교사와 강린 작가 등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첫 수업에는 강린 강사가 저술한 ‘Leny and Dogs’를 함께 읽으며 영어표현을 익히고 클레이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진행된다.

서귀포도서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뻔뻔(FunFun)한 잉글리쉬’가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은희 강사의 지도로 아이들이 영어표현을 익히고 직접 활용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첫 시간에서 영어도서를 읽고 줄거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독서기록장을 작성하며 어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