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쌀 활용한 '설성막걸리'와 '뽕잎막걸리' 인기 급상승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2. 8.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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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걸리도 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병영주조장,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한 쌀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송승언 강진군 농정과장은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한 '병영 설성막걸리'와 '도암 뽕잎막걸리'를 소비자분들께 적극 추천하며, 우리의 전통주와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판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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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을 동시에.. 전통주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노력
강진 전통주인 병영 설성막걸리와 도암 뽕잎막걸리

최근 막걸리도 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병영주조장,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한 쌀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막걸리는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은 낮은 것이 특징이며, 유산균과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옛 붉은 벽돌로 쌓은 굴뚝이 6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병영주조장은 농식품로부터 대한민국 제61호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은 김견식 명인이 운영한다.

이 주조장에서 생산되는 설성 막걸리는 한들 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사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설성 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막걸리 분야 유기 가공식품 인증을 받았고,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편, 도암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뽕잎 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건조 후 250℃ ~ 300℃에서 20분 볶아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8일간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제거해 맛이 시원하고 숙취가 적은 게 특징이다.

예로부터 뽕잎은 중풍 예방과 고혈압, 항균, 당뇨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막걸리의 효소와 궁합이 맞는 대표적 식물이다.

송승언 강진군 농정과장은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한 '병영 설성막걸리'와 '도암 뽕잎막걸리'를 소비자분들께 적극 추천하며, 우리의 전통주와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판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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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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