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했던 인생 2막 준비,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로 점검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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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을 얼마나 준비했는 지 점검할 수 있는 온라인 진단 서비스가 마련된다.
1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스스로 노후설계 준비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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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관심 정도 측정도 가능해
진단 결과 토대로 유형별 맞춤 상담 연계
인생 2막을 얼마나 준비했는 지 점검할 수 있는 온라인 진단 서비스가 마련된다.
1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스스로 노후설계 준비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는 노후준비가 필요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먼저 생애 설계 준비 정도를 스스로 점검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중장년층이 노후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일, 활동, 관계, 재무 등 4대 영역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34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자가진단에 참여한 시민들은 진단 결과를 통해 각 영역에 대한 자신의 관심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각 영역별 서울시 중장년의 평균 수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상대적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는 50+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관심 영역에 대한 대면 상담 연계도 가능하다. 인생 후반기를 앞두고 자신의 노후설계 준비 정도가 궁금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노후준비의 첫걸음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진단부터 상담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서울시 중장년층이 인생 후반기를 체계적으로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온라인 진단서비스를 바탕으로 서울시 중장년 대상의 노후준비 상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상담은 중장년층의 노후준비와 생애설계를 지원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으로, 상담·교육·일자리·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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