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7시' 베테랑 버티는 흥국생명vs조 1위 노리는 GS칼텍스

권수연 2022. 8. 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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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굴하지 않는 흥국생명과 안정적인 GS칼텍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격돌한다.

여자배구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 덕분에 이겼다"고 칭찬하면서도 "교체선수가 없는만큼 체력이 중요하기에 운동량을 줄이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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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KOVO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코로나19에도 굴하지 않는 흥국생명과 안정적인 GS칼텍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격돌한다. 

흥국생명은 앞서 지난 13일, 개막전에서 선수 5명과 스탭 2명이 확진되며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을 맞이했으나 김다은의 22득점 폭발과 더불어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의 18득점, 주장 김미연의 16득점과 더불어 수비계의 리빙레전드 김해란의 노련한 디그로 승리를 얻어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적어 선수들의 체력부담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여자배구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 덕분에 이겼다"고 칭찬하면서도 "교체선수가 없는만큼 체력이 중요하기에 운동량을 줄이겠다"고 전한 바 있다.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나선 GS칼텍스 최은지(좌)-권민지, GS칼텍스

오늘 이와 맞서는 GS칼텍스는 앞서 지난 15일,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재 GS칼텍스는 강소휘와 안혜진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전력 공백이 생겼지만 유서연, 권민지 등이 탄탄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살림꾼 이원정의 자신있는 경기 운영 또한 돋보였다. 

이원정은 "그동안 부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차상현 감독 또한 구단을 통해 "끈끈한 우리의 팀 컬러가 이제는 자리가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 스스로 연습도 잘하고 있고, 경기 준비 또한 잘하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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