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e스포츠 꿈나무 육성한다

청소년·학부모 등 500여명 대상
진로 컨설팅·장학 프로그램 제공

청소년들이 서울 구로구 꿈의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진로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서울경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교육기관 ‘게임코치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e스포츠 진로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프로드리머’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e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강 프로그램 20여 회가 진행되며 심화 진로 컨설팅과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지원 재단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오렌지팜’ 출신들로 구성됐다.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교육,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e스포츠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의 지원을 받은 기업이 다시 재능 기부로 취약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선순환의 가치를 보여준 점에서 주목할 만 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