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초비상' 10승 듀오, 부상으로 동시 이탈 위기..PS도 흔들?

고윤준 2022. 8.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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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10승 듀오를 한 번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메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카라스코는 올 시즌 13승 5패 ERA 3.92를 기록하고 있어, 메츠가 한번에 10승 듀오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현재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애틀랜타에 3.5경기 차로 앞서 있어 치열한 순위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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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메츠가 10승 듀오를 한 번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메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이날 패배보다 더 아픈 것은 부상이었다. 해당 경기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2회말 마지막 타자 본 그리섬을 땅볼로 잡아내 1루 커버를 했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워커의 표정이 좋지 못했다. 불편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3회 R.J 알바레즈로 교체됐다.

경기 중 구단 발표에 따르면 1루 커버를 들어가던 도중 등 쪽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는 올 시즌 10승 3패 ERA 3.36 8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메츠는 이날 경기 전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왼쪽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고, 최대 4주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라스코는 올 시즌 13승 5패 ERA 3.92를 기록하고 있어, 메츠가 한번에 10승 듀오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또한, 카라스코는 170이닝을 소화할 경우 다음 시즌 1,400만 규모의 옵션이 실행될 예정이었지만, 126.1이닝만을 소화하고 이탈하게 되어 사실상 옵션 실행이 어려워졌다.

‘MLB.com’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워커까지 이탈하고 두 선수가 한 번에 로스터에서 제외된다면, 트리플A에서 데이비드 피터슨과 트레버 윌리엄스가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카라스코가 포스트시즌 전까지 돌아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애틀랜타에 3.5경기 차로 앞서 있어 치열한 순위경쟁 중이다. 물론,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 크리스 배싯 등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하고 있지만, 10승 듀오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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