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X김동호 "연극 '82년생 김지영', 원작보다 스윗"('컬투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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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과 김동호가 소설 원작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이, 게스트로는 연극 '82년생 김지영'의 주연 배우 소유진, 김동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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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이, 게스트로는 연극 '82년생 김지영'의 주연 배우 소유진, 김동호가 출연했다.
이날 소유진은 "컬투쇼 3년 만이다"라며 반가워했고, 김동호는 "방청객 분들이 계신 라디오가 처음이다. 신기하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소유진은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원래 책이 원작인데 영화가 더 스윗하게 표현됐다. 이번에 공연하는 연극도 영화랑 비슷하지만, 극 중 김동호가 맡은 남편 역이 더 친근하고 스윗하게 나온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하는 김동호의 연기에 대해 "김동호가 배우 공유보다 더 스윗하다. 정말 기가 막힌다. 와서 보시면 녹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DJ 김태균은 김동호의 큰 키와 작은 얼굴을 보고 "김동호씨는 뮤지컬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사기 캐릭터이다. 키가 크고 머리가 작고 잘생기면 기분이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호는 "사실 어릴 때는 키 크고 얼굴 작은 게 콤플렉스였다. 힙합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큰 옷 입고 멀리서 제가 걸어오면 얼굴은 작은데 옷이 크니까 친구들에게 이상하다고 놀림을 받았다"라고 의외의 답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김동호는 자신의 단점에 대해 "성격이 낯가림이 심하고 부끄러움이 많다. 대체적으로 무던한 스타일이다. 주목 받는 걸 즐겨야 하는 직업인데 부담스러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스타일에 대해 "저는 연애하면 최대한 배려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배려를 많이 한다. 실제로 기억하고 챙겨주는 걸 잘한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걸 안 하려고 한다"라며 "하지만 상대방이 크게 좋아하는 걸 하진 못한다. 로맨틱한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타이틀롤 김지영 역을 맡은 소유진은 남편 정대현 역의 김동호에 대해 "부부로 나온다. 다투는 신이 있는데 김동호 얼굴이 너무 훈훈해서 화가 안 나더라. 연기하며 '도대체 내가 왜 이 남자랑 싸워야 하지?' 싶더라. 실제로 김동호 성격이 스윗하기도 하다"라고 추켜세웠다.
한 청취자가 "백종원 씨 얼굴 보면 화나나요?"라고 질문했고 소유진은 "막 화나는 것까진 아닌데 부부가 살다 보면 상황에 따라 화가 날 수도 있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이 "남편 백종원이 이 연극 보면 질투할 것 같다"라고 하자 소유진은 "질투라도 한 번쯤 느껴봤으면 좋겠다. 곧 결혼한 지 10년이 되는데, 잠깐 질투 같은 걸 느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남편이 충청도 사람이라 표현을 잘 안 한다. 무덤덤한 편이다. 애정표현도 제가 애교가 있지 남편은 받아주는 스타일이다"라며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제가 워낙에 교육을 시켜놔서 가끔 남편이 꽃 배달은 해주는 편인데 이런 면은 고맙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연극 '82년생 김지영'(극본 김가람, 연출 안경모)는 딸로서, 아내이자 동료로, 엄마로 평범한 오늘을 살아가던 ‘김지영'(소유진 분)에게 갑작스레 발생한 이상증세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에 나와 내 가족, 이웃에 공감하며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작품이다. 극 중 김동호는 지영의 평범한 남편 '정대현'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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