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순항미사일 발사, 군 대비태세 검점..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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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7일 북한이 평남 온천비행장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쏜 것과 관련,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북한이 순항미사일(추정)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합참은 한미 연합자산을 통해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전 9시 국가안보실 간부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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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대통령실은 17일 북한이 평남 온천비행장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쏜 것과 관련,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북한이 순항미사일(추정)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합참은 한미 연합자산을 통해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전 9시 국가안보실 간부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들은 현재 한미 '을지 자유의 방해(을지프리덤실드)' 연합 연습을 앞두고 위기관리 연습이 시행 중임을 감안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6월5일 단거리탄도미사일 8발 연쇄 발사 이후 2개월여 만이자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4번째다. 순항미사일만 보면 지난 1월25일 장거리순항미사일 2발 시험발사 이후 올 들어 2번째다. 또 방사포(다연장로켓포) 사격 등까지 포함하면 올해 22번째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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