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아이유 박은빈이 암표에 대처해 팬을 지키는 방법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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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인기만큼이나 콘서트 및 팬미팅 등 공연에 부정 티켓이 성행하는 반작용도 엄청나다.
앞선 팬클럽 선예매에서 부정 예매 정황이 포착돼, 비정상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한 4인을 '클럽 영구 제명 및 강제 탈퇴 그리고 멜론티켓 ID 영구 이용 제한' 조치를 취했다.
좋은 자리에서 사랑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혹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등 여러 이유로 팬들은 쉽게 불법 루트를 통한 티켓 거래 유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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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톱스타 인기만큼이나 콘서트 및 팬미팅 등 공연에 부정 티켓이 성행하는 반작용도 엄청나다. 이 가운데 스타들이 팬들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가수 아이유과 임영웅 그리고 배우 박은빈, 이들은 최근 부정 티켓 근절에 나선 대표적 스타들이다.
지난 8월 11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연 부정 티켓 취소에 관련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앞선 팬클럽 선예매에서 부정 예매 정황이 포착돼, 비정상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한 4인을 '클럽 영구 제명 및 강제 탈퇴 그리고 멜론티켓 ID 영구 이용 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팬들에게 받은 부정 티켓 거래 제보도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전부터 꾸준히 부정 티켓 예매 및 거래를 신경 쓰고 감독 중인 아이유 측은 '영구 제명 및 강제 탈퇴'라는 무시무시한 카드를 내놓을 정도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임영웅도 마찬가지다.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악의적 목적(양도/재판매 등)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체크 중"이라며 "해당 예매 건에 대해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공식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를 했을 때 책임은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에게 있으므로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한 거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강제 취소 일정 및 취소표에 대한 재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티켓을 얻지 못한 팬들이 공정하게 예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엔 배우 박은빈도 팬미팅과 관련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 8월 12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부정한 방법의 예매 건에 대해 사전 통보 없이 강제 취소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 경로를 통한 거래로 인해 피해 입지 않도록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스타와 소속사의 단호한 입장은 팬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전석 매진 파워를 가진 스타일수록 '플미(프리미엄)'가 붙은 암표가 성행한다. 좋은 자리에서 사랑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혹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등 여러 이유로 팬들은 쉽게 불법 루트를 통한 티켓 거래 유혹을 받게 된다.
이때 '수고비', '프리미엄'이란 명목으로 붙은 '+ α(플러스 알파)'의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한다. 이런 암시장이 활발해지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팬들이다. 암거래를 목적으로 매크로 같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정상 루트로 예매할 수 있는 좌석은 줄어들고, 정상 티켓 비용을 훨씬 웃도는 비용을 지불해야만 자리를 가져갈 수 있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에 팬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이렇게나 엄격한 대처로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팬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크게는 건강한 공연문화를 만들어가는 스타와 소속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사진= 뉴스엔DB)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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